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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도시에서 얼마전 디자인사무소를 열었어...
근데 매일놀아..할일도 별로 없어...그냥 늘어지게 자고 잠도 안오면 강아지랑 바닷가 산책하고..가끔 인라인도 타러가고 사진찍고...아무때나 스케치하고 ...책도보고..조깅도 하고 어찌나 한가한지...
작업실에 제법짠밥이되가 대리야이제...공대리 이름이 공룡이거든 ..명함도 있어 공대리...
꽃씨를 심어둔 화단에선 꽃씨에서 싹이나오느것같은데 잡초도 많아...그런데 어떤게 잡촌지 꽃인지 구분이안가서 잡초도 못뽑고있어...그런데 우낀건 화단옆에 민들레가 화들짝폈네....우리 사는것도 이런뜻하지 않은 일들이 많겠지...아마..
이곳에와서 봄이되었다...그래서 화단에 꽃씨를 심었는데 꽃인지 먹을려고 사둔 감자에 싹이 나서 심어둔 감잔지...구분이 안가 ^^; 이미지도 만들어봤어..연꽃배경에 오묘한 컨셉으로..후후..오브제라는 이름으로 일상의 유혹과 이곳으로 다운쉬프트(?)..하면서 일어나고 작은화단에 허락없이 피는 풀과같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를 적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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